“산후보약을 먹고 다이어트까지 되었어요...”

둘째를 출산한 김미정(가명, 여자 33세)님의 경우

첫째 출산 후에는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해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첫째 출산 후에는 산후조리 한약을 복용하지 않고

아이가 많이 울어서 아이를 자주 안아주셔야 했습니다.

아이를 오래 동안 안고 있어서 손목과 무릎관절 통증이

6개월이상 지속되셨고 붓기도 오래가서

체중도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1년 이상 걸렸습니다.

그런데 둘째 출산 후에는 어혈 풀리는 약을 10일 복용하신 후에

산후 보약을 4주 복용하셨습니다.

첫째 출산 후와는 달리 관절의 통증과 시림 증상이 빨리 없어지고

붓기도 첫째 출산 때보다 빨리 없어졌습니다.

체중이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오는데 3달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미정님은 산후보약을 복용하시고 다이어트까지 되셨다고

매우 만족해 하셨습니다.

산후에는 어혈제거와 기혈회복이 필수입니다.

산후에 산모는 분만과정을 통해 피와 기력의 손실이 심한 상태가 되며

자궁과 체내에 어혈이 많이 차 있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산후 100일 이내에 먼저 어혈을 없애고 기혈을 회복하는

산후조리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를 위해서 보허탕(補虛湯), 궁귀조혈음(芎歸調血陰),

생화탕(生化湯) 등의 처방을 복용하여 자궁내의 어혈을 제거합니다.

자궁의 어혈이 없어지면서 보통 갈색오로가 나타나는데

보통 이 때부터 산후보약을 복용합니다.

산후보약은 어떠한 효과가 있나요?

산후보약은 임신과 출산으로 소모된 체력을 회복합니다.

기혈순환을 원활히 하여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어혈을 없애는데

도움을 줍니다. 산후보약은 복용하면 오로가 깨끗이 배출되고

손상된 자궁내막이 회복되고 늘어났던 자궁이 수축하게 됩니다.

그리고 산후보약은 분만중에 이완되고 확장된 관절과 인대들이

원래의 자리로 자리잡는데 도움을 주어 관절의 통증과 시림, 저림과 같은

산후풍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산후보약은 모유의 양을 증가시키며

면역력이 강한 모유를 생성하여서 모유를 통한 신생아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산후보약이 필요한 경우

-출산 후에 붓기가 심하고 오래간다.

-산후에 모유가 적게 나온다.

-출산 후에 허리와 무릎이 아프다.

-출산 후에 손가락과 손목, 팔꿈치, 발목 등이 아프다

-몸에 기운이 없고 어지럽다.

-출산 후에 손발이 시리고 저리다.

-출산 후에 두통과 몸살이 있다.

-출산 후에 발열이 있다.

-입맛이 없고 식사량이 적다.

-증가한 체중이 이전 체중으로 쉽게 빠지지 않는다.

산후보약으로 다이어트까지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지나면 대부분의 산모들은

이제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늘어난 체중이 이전 체중으로 쉽게 빠지지 않게 됩니다.

이 때 산후보약이 체중감량에 큰 역할을 합니다.

“다이어트에 산후보약을?” 이렇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산후보약은 살을 붙이는 약이 아니라

어혈을 풀어 산후 부기를 없애고 기혈순환을 좋게 하여

체내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것을 돕습니다.

그리고 산후보약은 오장육부의 생리기능(生理機能) 회복에 도움을 주므로

산후에 낮아졌던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지 않고 연소되어

자연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산후의 체중감량은 출산으로 소모된 체력의 회복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체력이 회복되기 전에 무리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은 몸을 상하게 하고

체중감량이 되더라도 요요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게 됩니다.

출산 직후에 꾸준히 산후보약을 복용한다면 건강도 회복하면서

체중감량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무궁한의원의 산후보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