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한의원로고
무궁한의원무궁한의원무궁한의원무궁한의원무궁한의원무궁한의원무궁한의원  
무궁한의원
무궁한의원 보약클리닉
무궁한의원홈 >> 보약 클리닉 >> 만성피로
 

“만성피로야 가라!”

 

강민수(가명, 남 28세)님은 1년 전부터 심한 피로감이 나타나고

체중이 60kg에서 57kg으로 빠지셨습니다.

대학졸업 후에 취직이 잘 안 돼서 스트레스가 많고 생활습관이

불규칙하며 특히 잠을 잘 못 이루고 늦게 자는 날이 많았습니다.

평소에 예민한 성격으로 신경을 많이 쓰거나 피로가 심하면

바로 구내염이 생기고 입맛도 없으며 어깨와 등이 쉽게 뻐근해졌습니다.

평상시 소화도 잘 안 되고 추위도 많이 타며

소변도 하루에 10회 이상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피로감을 이겨 보려고 인스턴트 커피를 하루에 10잔 정도 마시고

담배도 하루에 1갑 정도 피우셨습니다.

 

강민수님의 경우를 기혈양허, 비위기허로 인한 만성피로로 진단하고

약 4주 정도의 만성피로 보약을 처방하였습니다.

그리고 인스턴트커피를 끊게 하고 금연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을 유도한 후

만성피로가 깨끗이 없어졌습니다. 빈뇨와 어깨결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개선되었으며 3kg정도 줄었던 몸무게도

다시 원래대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만성피로란?

 

피로, 무기력, 권태 등으로 표현되는 자각증상은 환자의 주관적 호소이며 환자들의 표현 역시 다양하여 "기력이 없다" "온몸이 나른하다" "지쳤다" "원기가 떨어졌다" "매사에 의욕이 없다" 등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이후의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어서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피로가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는 지속성(prolonged) 피로라고 부르고,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만성(chronic) 피로라고 부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면서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됩니다.

 

여기서 만성피로는 특발성 만성피로(idiopathic chronic fatigue)와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을 포함하는 모든 만성적 피로를 지칭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피로나 기력저하의 상태를 기허(氣虛), 혈허(血虛), 기혈양허(氣血兩虛), 또한 특별한 원인이 없이 몸을 피곤하게 하여 나타나는 허로(虛勞) 등으로 분류하며, 과거보다는 복잡한 사회 구조 속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경우에 더 많은 발병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성피로의 원인

 

피로의 원인은 육체적 과로 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휴식을 취하면 바로 회복되는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에서부터 각종 기질적 질환(만성 간염, 폐결핵, 빈혈, 갑상선 질환, 당뇨병, 각종 암등)이나 정신적 질환의 병적인 경우까지 다양합니다.

 

임상적으로는 기질적 원인과 정신 심리적 원인으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주 증상으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경우는 정신 심리적인 원인이 기질적인 원인보다 많습니다. 특히 별다른 신체적 증상이 없이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할 경우는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 및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 심리적인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만성피로는 한의학적으로 내상병(內傷病)이나 허로(虛勞)에 해당됩니다. 내상병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기를 많이 소모해서 오는 경우(노권상勞倦傷),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근심 걱정 불안 초조가 많아서 오는 경우(노심상勞心傷), 과도한 성생활로 인해 인체의 정기가 손상되서 오는 경우(방로상房勞傷), 음식섭취의 절제를 잃고 비위기능(소화기기능)이 떨어져서 생기는 경우(음식상飮食傷)를 말합니다. 허로(虛勞)란 인체를 구성하는 피모 기육 근맥 골수 음양 기혈이 모두 부족해져서 인체가 허해지고 약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내상병과 허로 외에도 몸의 기가 원활하게 소통이 안되는 기체(氣滯)가 생겨도 만성 피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의 증상

 

만성피로의 증상들은 질병의 초기 단계이지만 계속 무시하고 지나치거나 무리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병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이 저하되어 여러 가지 질환을 야기 시키게 됩니다.

 

- 오전이나 오후에 항상 나른함

- 일이 짜증나고 싫증이남

- 일에 실수가 많음

-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나 학업의 진전이 없음

- 몸이 무겁고 아픔

- 아침에 눈이 잘 떠지지 않음

- 하품이 자주 나옴

- 머리가 띵함

-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가 남

- 어깨나 목뒤가 결림

- 불만이 많아짐

- 현기증이 나고 기분이 나쁨

- 갈증으로 필요 없는 물을 많이 마심

- 가까운 사람과의 대화조차 귀찮음

- 성욕이 감퇴됨

- 충분한 수면을 이루지 못함

- 이유 없이 초조함

- 건망증이 생김

- 시력이 떨어짐 등

 

만성피로의 치료

 

서양의학에서는 만성 피로 증후군에 대한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치료 방법도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현재까지는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되는 항우울제 및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단기간 동안 사용하는 저용량의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바이러스 및 면역조절 효과를 가지는 앰프리젠(Ampligen) 등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인지 행동 치료를 통해서 피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회복에 대한 비관적 태도 등을 교정해줍니다.

 

한의학에서 만성피로는 본허표실증(本虛表實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허라는 것은 기혈, 음양 등 정기의 쇠약을 말하는 것이고, 표실이라는 것은 간의 소설기능의 실조로 인한 기기울체와 담음, 어혈 등의 병리적 산물이 저체되어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치료의 관건은 장부의 기능 특히 간장의 기능을 조절하여 기기울체를 풀고 담음과 어혈을 없애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기혈을 보하는 방법을 응용하여야 합니다.

 

똑같은 만성피로의 증상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호소하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의 특성에 따라 분석을 달리하여 각각의 만성피로 보약을 투여합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변증시치(辨證施治)라고 하는데 이는 한의학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변증시치를 통한 만성피로보약은 만성피로의 증상만 경감시키는 일시적인 치료가 아닌 근본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궁한의원의 만성피로의 치료 정보입니다.>

 

 

 
 
무궁한의원 연락처